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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온천 소라니와온천 예매 방문후기

배고픈형 2023. 10. 31. 09:55

오사카에도 온천이! 소라니와 온천이 있다!

  오사카에서 온천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사카 여행 중에서 하루 3만 보는 기본으로 돌아다녔고 유니버셜까지 신나게 누비고 다녀오니 몸은 천근만근 정말  행복하지만 힘들었었어요. 그래서 저의 선택은 오사카 온천! 뜨끈한 물에 몸을 지져보는 것입니다.

소라니와 온천 가격은 대인기준 2790엔인데요. 저는 클룩에서 오사카 온천 미리 구입해서 갔습니다. 근데 가격차이 많이 나진 않아서 요즘에는 트래블로그카드 있어서 엔저로 그냥 거기서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행은 항상 변수가 있잖아요.

운영시간 : 11:00 ~ 11:00입니다.
입장마감 : 1시간 전입니다.


소라니와온천 가본 후기는 큰 사우나? 느낌이었습니다. 그 한국에서라면 아쿠아랜드? 그런 느낌이었어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진짜 물에 한번 몸담갔다 빼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나마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갔다가 빼니 몸이 녹더군요. 행복했습니다. 소라니와온천은 유카타를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유카타가 처음에 머지? 기모노 같은 건가? 해서 남자친구와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일본의 간편복? 여름옷이라고 하더군요. 약간 한국으로 치자면 개량한복인가 싶더라고요. 사이즈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불편함 없었습니다. 요 유카타 체험비라고 생각하면 소라니와 온천가격을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포토스폿이더군요. 사람들이 너도나도 사진 찍어서 저도 찍어 봤는데요. 제가 저기에 서서 찍어보려고 하니 예쁘게 안 나와서 전 포기했어요. 여기 포토스폿 근처에는 게임장도 있고 음식점도 있어서 즐기실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게임장은 이용하지 않았고 배가 고파서 음식점만 이용했습니다. 제 기준에 게임장 이용가격이 조금 비쌌어요.

  소라니와온천 내의 밥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오~~ 괜찮은데? 남자친구와 함께 호로록 우동하고 돈가스 덮밥 비슷한 것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맥주와 쿨피스 사와를 시켰는데 그건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사와를 담은 잔에서 물냄새가 나서 전부 음료를 마시기 힘들었습니다.
  야외에도 온천은 아니지만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산책할 수 있을만큼 규모가 꽤나 컸습니다. 야외시설은 저는 좋은 날씨에 가서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날씨가 매우 춥다면 조금 이용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소라니와 온천을 이용하던 날에는 한국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근처에 아마도 호텔도 있기도 하고 그곳에 숙박하면 할인을 많이 해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사카 마지막날에 뜨끈하게 온천여행 어떠신가요? 저는 여행 계획에 제일 마지막날은 쇼핑과 온천여행으로 마무리 지었는데요. 남자친구도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던 여행 일정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녁 늦게까지 운영하므로 일정에 한번 넣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마지막날에 쇼핑 열심히하고 반나절은 온천에서 몸을 풀고 한국으로 귀국하니 그렇게 몸도 피곤하지않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