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도 마트가 있다!
안녕하세요. 이번엔 일본 오사카 대형마트에 다녀온 후기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토요카도라고 하는 일본 마트와 라이프라는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원래 마트구경하는 것을 한국에서도 좋아하는데요.
일본에는 드럭스토어나 돈키호테만 다녔었어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일본 현지인들이 다니는 마트도 너무나도 가보고 싶어서 남자친구에게 가보고 싶다고 졸라봤지요. 그래서 찾은 마트는 두 군데!! 이토요카도와 라이프입니다. 이토요카도는 찾아보니 규모가 큰 이마트급 이래서 숙소에서 조금 멀었지만 구경 갔어요. 근데 생각보다 제가 사려고 하는 품목은 없었고 과자종류도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한국의 이마트나 홈플러스 생각하시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마트 느낌은 충분히 난답니다.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웠던 일본 라이프라는 마트를 더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운영시간도 저녁 12시까지 운영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며 제일 좋았던 점은 숙소에서 코 닿을 거리에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생각보다 판매하는 제품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편의점에 비하면 가격도 엄청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들, 지인들 기념품 여기서 다 해결했어요.
우선, 돈키호테 너무 멀었어요. 어찌 됐든 기념품 사서 지하철을 타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집 근처에 라이프라는 마트에서 사니 이동거리 5분ㅎㅎ 여기서 안 살이유가 없었죠. 일본은 카레가 유명하니 레트로카레 하나~ 아니 두 개 담아주시고요~~

동생이 사 왔으면 하는 것에 북해도수프도 있었거든요. 그것도 담고 오차츠케 하는 제품도 담고 말차라테, 각종 과자, 젤리, 초콜릿, 지금 당장 먹을 두유랑 샤인머스캣 정도 샀어요. 참고로 이곳 면세도 됐습니다.
면세품은 2층에서 계산하셔야 돼요. 2층에는 생활용품을 비롯해 드럭스토어도 함께 있었습니다.
이렇게 유제품 종류만 해도 수십 개 있었어요. 라이프마트 생각보다 규모가 꽤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즉석식품들도 엄청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우리 에어비앤비였으면 이거 사다가 간단하게 매일 아침 먹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조금 아쉬웠죠

그리고 일본에서 파는 팩두유 진짜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그런 두유 맛이 아니고요. 그 콩물맛이에요. 우와 이런 퀄리티를 맛볼 수 있다고? 싶더라고요. 종류별로 사서 먹어봤는데 오리지널이 전 제일 맛있었습니다. 두유 꼭 사서 먹어보세요. 그리고 마트 와서 좋았던 것은 일본 물가를 실제로 체험 비교가능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끄럽고 북적북적한 드럭스토어나 돈키호테보다 충분히 조용하고 평일 오전의 마트 느낌이랄까요? 조금 여유로운 그런 느낌의 한산함 속에서 쇼핑해서 기분이 새롭더라고요. 마치 외국에서 우리가 현지인 된듯한 기분도 조금 났었습니다.
다음에도 일본 방문하면 라이프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외국 나가시면 마트구경도 해보세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