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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리브리아스미냑 발리숙소추천(feat. 아고다)

배고픈형 2024. 5. 10. 14:10

안녕하세요. 이번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사람들에게 여기저기 추천하는 숙소하나 소개하려고합니다. 저는 발리와 싱가폴을 다녀왔는데요. 그중에서 묶었던 숙소 중에서 가장 가격은 낮았는데 너무 좋았던 5성급 리조트 하나 추천드려요.

이름은 이퀄리브리아 스미냑인데요. 후기가 그렇게 별로 없어서 처음에는 뭐 하루 일박만 하면 되니까라는 마음으로 예약을 진행했는데. 왠걸!! 너무 좋았던 거있죠.

equilibria seminyak 은 스미냑에 있는 숙소입니다. 발리의 청담동이라고 불리우는 스미냑 시내 근처에 위치한 숙소였어요.

처음 들어가는 골목이 좁아서 차가 겨우 들어가지만 아에 안다니는 것도 아니고 골목 깊숙이도 아니어서 그냥 대로변에 차 세우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직원분이 앞에서 대기하시는데 숙소 투숙객인 걸 기가막히게 아시고 뛰어오셔서 제 짐을 다 날라 주셨답니다. 어떻게 아시고 정말 앞에 계셨나 싶더라구요.

숙소 로비는 생각보다 좁은 편이어서 처음에는 아! 숙소가 작은 편인가? 싶었는데 직원분이 숙소를 안내해주겠다고 따라 와보라고하는데 깜짝 놀랬답니다... 안에 들어가는데 이렇게나 큰 숙소 규모가 숨어있었다니 싶습니다.

저희는 정말 운이 좋게도 저희가 예약한 방보다 더 업그레이드 해주신 방으로 배정 받았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거의 10만원.. ㅎㅎ 이나 차이나는 좋은 방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숙소도 다음 목적지로 이동해주는 택시 서비스가 있어서 돈을 어느정도 지불하시면 다음 목적지까지 짐도 다 실어서 태워다 주세요. 저희는 다음날이 출국이었기 때문에 공항까지 가는 편으로 3만원을 추가 결제하고 편하게 귀국했답니다. 진짜 짐 다 실어주시고 가는 길 내내 재밌는 이야기해주시고 한국어도 조금 하실줄 아셔서 너무 좋았어요.

아래보이는 수영장은 메인 수영장인데 여기에서 칵테일도 마시고 수영도 하고 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숙소에는 개인 수영장이 있었기에 굳이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대부분이 풀빌라 식으로 만들어진 숙소라서 다 개인 수영장이 있어서 그런지 저 수영장을 이용하는 투숙객은 한팀 밖에 못봤습니다. 그만큼 숙소 수영장도 깨끗하고 좋다는 사실!!

아래 사진처럼 방 안에 들어오면 저렇게 개인 벤치라고 해야할까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저기서 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최고 장점은 햇볕 때문에 눈 부실 일이 없습니다. 담장이 진짜 높아가지고 수영장이 그늘져서 정말 시원하게 수영할 수 있었어요. 수영하다 다람쥐도 봤답니다. 청설모인지 다람쥐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여웠어요.

이퀄리브리아 스미냑은 조식이 24시간 언제든지 제가 받고 싶을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는 다음날 아침에 일찍 출발해야하는 비행기여서 아침 조식을 6시 40분에 신청했는데 그때도 가져다 주신거 있죠!!

남편은 나시고랭, 저는 소세지랑 달걀스크램블 있는 걸로 선택해서 먹었는데 여기 진짜 요리도 잘해요. 정말 든든하게 아침 먹고 갔답니다. 후식으로 수박과 커피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에피타이저로는 빵!!과 쨈이 나왔어요.

 

저희가 묵은 숙소 방구조가 복층으로된 숙소였는데요. 사람들 아고다 후기가 덥고 습했다! 이런 말들이 있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이게 왠걸요. 전 정말 하나도 안습하고 쾌적하게 완전 꿀잠잤었어요. 발리에서 제일 잘잤어요. 그리고 방에서 보는 뷰가 정말 멋졌어요. 폭포처럼 떨어지게금 수영장물이 조경으로 예쁘게 꾸며진 뷰였는데 정말 예뻤답니다. 물 떨어지는 분수같은 소리가 나는데 인포메이션에 잠잘때 꺼달라고 말하면 와서 꺼주신답니다. 아니, 말한지 5분도 안되서 바로 띵동 벨 누르셔서 깜짝 놀랬어요. 여기 무슨 문앞에 대기하고 계시나 했답니다.

 

여기 숙소의 또 최대 장점!! 넷플릭스가 된답니다. 숙소에서 저는 마지막날이기도해서 쇼핑도 하다가 숙소에서 그냥 쉬는 일정이었기때문에 집에만 거의 있었는데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어느정도하면 질리잖아요. 힘들기도하고,,, 그래서 집에서 배달이나 시켜먹고 티비나 보자틀었는데 넷플릭스가 되서 넘나 행복했답니다. 눈물의 여왕 안봤었는데 그거 보느라 정말 시간 순삭됬어요. 발리에서 눈물의 여왕을 볼 줄이야..ㅎㅎ

아! 그리고 여기는 지하층이 침대가 있고 1층처럼 보이는 곳이 밥도 먹을 수 있고 TV도 볼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이 있어요. 물론 지하에 침대있는 공간에도 TV가 있습니다. 사실 말이 지하지 별로 지하느낌 안들어요.

처음 직원이 소개하면서 다 알려주는데 1층에서 웰컴티와 간식을 주셨어요. 

사실 허니문이라고 하면 딸기 초콜렛?을 주는 걸로 인터넷에서 봤는데 별로 안먹고 싶어서 따로 신청안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객실 업그레이드는 정말 운이 좋았네요. 허니문이라고 말도 안했는데 ㅎㅎ

 

그리고 저희는 밥을 그랩으로 한식 시켜먹었는데 와... 진짜 여기 한식 맛집아닙니까? 떡볶이랑 제육볶음덮밥을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진짜 순삭이었어요. 그냥 그랩 별점보고 시킨거였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원래는 여기 스미냑에 와룽너티라고 폭립 맛집이 있는데 거기 배달이 되어서 거기 시키려고 했는데 맛집이라 그런가 빨리 닫더군요.. 하지만, 한식을 얻었다며

스미냑에서도 저희는 그랩을 타고 페니레인 카페도 다녀오고 비치도 한번 눈으로 쓱 대충 보고 왔답니다. 11일 여행의 마지막 날쯤 되니 조금 지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 가득 담아 무거운 발걸음 옮겨가며 다녔습니다.

생각보다 지락실에서 나온 페니레인카페와 라시 레스토랑은 그냥 그랬어요. 분위기가 예쁜 서울 카페와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냥 평타치는 맛집이었답니다. 너무 기대를 하고 갔나봅니다. 한국인들보다는 서양인들이 제가 갔을 때에는 엄청 많았어요. 아마 TV처음 나왔을 때에는 엄청 많이 갔었겠죠?

페니레인에서 아사이볼 시켜먹었는데 그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저는 1박에 27만원 정도에 객실을 예약했답니다. 시기에 따라 환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정도의 숙소를 이 가격에 한 점에 너무 혜자였답니다. 도마뱀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모기는 숙소에 있긴 했는데 무는 모기가 아닌듯 했습니다. 힘이 다 없고 먼가 천천히 날아서 그냥 손으로 제가 다 잡아버렸어요. 그 모기 중에서도 안무는 모기가 있다고 했던 거 같아요. 벌레 한방 안물리고 잘 놀고 왔답니다.

아 투숙객에게 20분 스파이용권주는데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못 사용했답니다.

인포메이션에 말하면 스파 예약까지 진행 전부다 해주시더군요. 스파 후기는 좀 반반이었어요. 마사지도 피곤해서 안한 우리.. 여행 잘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