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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레스토랑 싱가폴맛집추천

배고픈형 2024. 5. 10. 12:02

싱가폴왔으면 점보레스토랑정도는 가서 칠리크랩 먹어야 배부르게 잘 먹고 왔다고 하지않을까요?!

미리 한국에서 점보레스토랑 예약을 하고 저희는 다녀왔습니다. 점보레스토랑도 지점이 은근 다양했는데요. 저희는 리버사이드 포인트 지점에서 먹고왔습니다.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했지만 회전률은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워크인으로 예약안하고 들어갔을 경우 그래도 저녁시간대 가시면 많이 대기하셔야 할 것 같아 꼭 예약 추천드립니다. 예약은 구글홈페이지를 통해서 레스토랑 검색 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으로 싱가폴을 방문해서 2인이서 왔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맛있어보이는 메뉴가 너무너무 많아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선택한 메뉴는 그냥 제일 시그니처 메뉴 두가지를 시켰습니다. 원래는 블랙페퍼 크랩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싱가폴 왔는데 칠리크랩이 더 유명하니까 이거를 먹자해서 시켰는데 정말 후회없이 잘먹고 갔습니다.

한국에도 점보레스토랑 있다고 하는데요. 싱가폴 맛이 그리워지면 한국 점보레스토랑에도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칠리크랩을 시키면 게 종류와 중량을 고르라고 합니다. 남편이 크랩 종류를 골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가장 작은 중량의 게였습니다. 굉장히 맛있었던 것만 기억나네요. 이 칠리크랩 소스가 굉장히 맛있었는데요. 게살이 빠졌는지 소스에도 게살이 있어서 밥비벼 먹어보고 싶었는데 둘이서 칠리크랩과 시리얼 새우를 시켜서 다 못먹을 듯한 불안감에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꼭 4인이서 방문하고 싶었어요.

시리얼 새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약간 새우계의 뿌링클이라고 해야할까나? 달콤 짭잘 꼬숩인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볶음밥을 안시켜서 저 시리얼을 칠리크랩 소스에 비벼서 먹었답니다. 저는 점보레스토랑이 처음 방문이었는데 남편은 이전에 와봤더군요. 제가 먹는 방법이 원래 그렇게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맛있었습니다.

새우가 정말 탱글 탱글하니 큼직하고 맛있었어요. 가격은 두개 다해서 20만원 좀 넘었었던것 같은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식당은 생각한 것보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쾌적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분위기 맛집은 아닌 것으로.. 약간 시장통 같이 사람이 너무 많아 북적입니다. 음식은 생각보다 늦게 나와서 조금 기다려야 했어요.

 

아! 그리고 당연히 해산물 먹었으니 손에 게 냄새가 엄청.. 많이 납니다. 만약 점보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셨다면 그냥 숙소로 돌아와서 쉬시는 것이 어떠신지 합니다. 자꾸 손에서 몸에서 게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신경쓰였었어요. 분명 2층에 화장실이 있어서 손도 빡빡 닦고 씼었는데 계속 나더라구요. 비누로 안씻어서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화장실에 비누가 없었거든요. 저희는 점보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밥먹고 마리나베이샌즈로 가서 카지노를 즐겼답니다. 5만원 초장에 벌다가 10만원을 뜯겠대죠.. 이놈들 우리를 분명 카메라로 보고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너무 맛있게 먹고 온 식당이라 포스팅 남깁니다!

싱가폴 다녀오신다면 꼭 이 두개는 먹고 오시길 바랍니다. 예약 꼭 꼭 하세요! 전 기다리는 거 너무 힘들거든요.

그리고 배터져 죽을 수 있으니 배고픈 상태로 식당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양 많아요..

아! 식당 이용제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처음 자리를 안내받으면 2시간 정도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2시간의 시간제한에 문제 될 것이 없었습니다. 음식이 늦게 나오긴 했지만 음식 섭취하는데 30분 걸렸나? 정말 너무 맛있어서 흡입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먹었어요. 근데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면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식사시간이 제한되기 때문에 정말 한 30분 기다려서 안나와서 말했더니 확인해보고 바로 가져다 주셨어요. 먼가 착오가 있었던 건지..?

중간 중간 음식이 다 나왔는지 확인하는 직원분도 계셨습니다.

음식을 다 먹으면 레트로식품처럼 집에서 해먹을 수 있게 소스와 협력 제품이라고 해야할까요? 점보라면도 팔았습니다. 집가는 길에 점보라면이라고 닛신컵라면과 콜라보한 라면을 하나 사왔어요. 아직 한국에서 개봉 전인데 과연 칠리크랩 맛이 잘 날지 두근두근 입니다. 제가 집에 칠리크랩 소스사서 꽃게라 만들어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현지 맛과 좀 달랐지만 굉장히 맛있었어요. 집에 소스 사오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쿠팡에 팔긴하다만.. ㅎㅎ 현지에서 사오면 가격은 더 저렴해요.